[ITC2012]화제의 참가기업-에너바이오텍

에너바이오텍(대표 조경수)은 환경 분야 센서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2008년 7월 고양시에서 창업한 후 이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유공자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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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바이오텍이 개발해 선보인 담배연기감지기.

최근 이 회사는 담배연기를 감지해 무선으로 경보하고 감지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USN기반 담배연기 감지장치를 개발, 학교·병원·관공서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 복합센서로 담배연기와 가스를 동시에 감지해 최적 알고리즘을 통해 농도를 분석, 무선 신호 전송과 신속한 경보를 울려준다. 지그비(Zigbee) 방식 무선통신으로 관리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담배 연기량에 따라 차등적인 경고 레벨도 가능하다. 무선기반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화장실 공조시스템과 연계한 것도 장점이다.

고양시 선도 IT기업인 에너바이오텍은 2008년 6월 신호등 이상 유무 감시 장치를 특허 출원해 이듬해 12월 등록했다. 이 장치로 같은 해 7월 서울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경진대회 일반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회사 설립은 2008년 7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R&BD사업(신규창업형기술개발)이 동기가 됐다. 당시 `하수종말처리시설의 가스홀더(소화가스저장탱크) 중앙집중관리 및 감시시스템 개발`을 제안, 과제에 선정돼 에너바이오텍을 설립했다. 이후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매진해 2009년 2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같은해 4월에는 기업 부설연구소도 설립했다. 2009년 6월에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지원으로 ISO9001인증을 취득했고, 2010년에는 ISO14001인증도 받았다.

조경수 대표는 “보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환경 센서네트워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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