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WIS 2012]방송통신장관회의 통해 국내 ICT 기업 해외진출 지원 외교

우리나라가 네트워크 발달에 따라 도래할 `연결사회`에서의 경제적 기회와 국제 공조 필요성 논의를 주도한다.

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진출하려는 나라 ICT 관련 장·차관과의 적극적인 외교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5대륙 17개국 ICT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방송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장관회의는 각국 ICT 분야 정책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는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가 참석했다.

올해 참석한 나라들의 특징은 국내 ICT 기업·기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향후 한국과 ICT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우선적으로 초청한 데 있다. 국내 기업이 초청수요를 제기한 국가가 직접 방문해 앞선 한국 ICT 기술을 체험하게 해 향후 국내 기업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관회의 논의 주제는 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 발달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는 `연결성(Connectivity)`을 화두로 한 `연결사회에서의 새로운 경제`다. 연결사회가 가져올 경제적 기회를 살펴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및 국가 간 공조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방통위는 전체 장관회의와 별도로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3개국이 참여하는 한·호·뉴 장관회의도 개최한다.

장관회의에 참석한 장·차관은 `월드IT쇼 2012`를 둘러보고, 국내외 ICT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도 정보보호 시설, 망 관제센터 등 ICT 산업을 시찰하고, 주요 ICT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해 직접적인 협력도 논의한다.

현재 KT, SKT, 삼성SDS, LG CNS 등의 기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로 세계 각국과 ICT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IC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향후 한국과 협력 관계 구축 및 우리 기업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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