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가기간망 통신사업자 아이티씨사 이마드 슈커부사장은 10일 태창파로스를 방문, 현지에서 진행 중인 광케이블 공사 상황을 논의했다. 태창파로스는 1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광케이블 공사를 진행 중인 사우디 현지 법인 코미의 최대 주주다.
이마드 슈커 부사장은 1단계 공사는 20%이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공사 진행이 느린 원인은 광케이블 매설시 발생하는 보안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마다 인·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지난 3월 사우디 정부와 1단계 공사에 대해 일괄적 허가를 받았다”며 “나머지 구간 공사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 되고 2단계 구간 공사 또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드 슈커 부사장과 3박4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사우디로 출국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