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중소기업 유통채널로 성공적 스타트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인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마케팅과 유통채널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9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하 취급액 기준)이 93.3%로 기준치를 크게 넘어선 가운데 매출액은 117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제품 의무편성 비율은 80%로 올해 매출목표는 5000억원이었다. 의무편성 비율을 10%포인트(P) 이상 높게 책정했음에도 매출액이 예상치를 웃돈 셈이다.

지난 1월 7일 출범한 회사는 1월(330억원), 2월(385억원), 3월(455억원) 등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 올해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봤다. 월별로는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 소폭 감소세지만 92% 이상을 유지했다.

홈앤쇼핑 측은 “사업승인 허가조건인 중소기업 비율 80%를 평균 13%P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다른 홈쇼핑회사와 비교해 중소기업 제품 비율이 훨씬 높았음에도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확대 전망을 밝게 한다”고 평했다.

1분기 중소기업 판매수수료율도 30.8%로 경쟁사 대비 평균 5%P, 상품별로는 1~7%P 낮았다. 홈앤쇼핑은 경쟁 홈쇼핑사 판매수수료율을 35% 수준으로 추정했다.

회사는 앞으로 고객사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경영상황에 따라 수수료 인하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무이자 할부비용, 카드할인, 모델비, 성우료 등 부대비용도 자체적으로 해결해 입점 중소기업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주요 방송 플랫폼의 메인 채널을 확보해 중소기업 제품 노출 확대로 판매 확대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공익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달에는 판로난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입점을 위해 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일대일로 컨설팅하는 `상품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별판매전도 열어, 수익금 기부 계획을 잡았다.

강남훈 홈앤쇼핑 전무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설립 취지에 맞게 많은 중소기업이 TV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앤쇼핑 1분기 월별 매출액 및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단위:억원,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 중소기업 유통채널로 성공적 스타트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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