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유럽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이날 하락은 전일 나온 저축은행 구조조정 발표 등 국내변수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956.44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보다 1.64%(32.71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0.72%(3.52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5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8.1%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1% 넘게 하락했다. 이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졌다.
프랑스 대선에서는 유럽 신재정협약을 재협상하겠다고 공언했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의 당선으로 유럽 공조시스템의 변화 가능성이 부각돼 국내증시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대외악재 탓에 외국인이 472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대외 악재로 코스피가 1950선을 계속해서 위협받았다”면서 “하지만 1950선을 저점으로 지지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추가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