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사랑한 디지털 액세서리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은 결이 표면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색깔이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 소재 제품은 가구일 것이다. 합판을 사용한 가구가 많지만 오랜 세월 건조시킨 나무 원판을 사용해 뒤틀림이나 휘어짐이 없고 튼튼한 원목가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나무에서 전해지는 감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제품군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액세서리인데 나무로 만들어진 큐브에 색을 칠하고 줄에 꿰어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독특한 모양으로 깎아 휴대폰 고리 등에 장식으로 매다는 식이다. 금속 액세서리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나무와는 잘 어울리지 않을 듯한 디지털 기기 액세서리 중에서도 나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휴대용 미니 스피커나 블루투스에 나무 하우징을 적용한 제품이 그런 예다. 또한 기능은 최신 디지털 기기지만 디자인은 예스럽게 꾸민 레트로, 디지로그 스타일 기기에 나뭇결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디지털 나무 액세서리는 표면에 나타난 무늬가 곱고 테두리에 다른 종류의 나무를 사용해 진한 갈색과 연한 갈색을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 등 디자인적인 매력이 충분하다. 버튼이나 단자부도 최소화해 단순 깔끔한 형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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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코리아 아이디어(i-dear) 스피커는 남미산 로즈우드, 북미산 하드메이플 원목을 사용해 직접 손으로 손질해 만드는 제품이다. 고래, 사과, 강아지, 고양이 등 다양한 디자인이 준비돼있으며 고래의 경우 스마트폰 거치대 역할도 해낸다. 전원버튼이 따로 없고 3.5mm 단자에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켜진다. 완충시 5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스피커 출력은 1.5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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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닉 나무 블루투스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능은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과 같지만 귀에 꽂는 형태는 아니며 수화기처럼 손에 들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멀티페어링을 지원해 블루투스 기기 2대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8대까지 등록해둘 수 있다. 지원 버전은 블루투스 2.1+EDR이고 한 번 충전으로 대기 480시간, 연속통화 20시간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4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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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 ‘타블렛PC받치는놈’은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친환형 태블릿PC 거치대다. 홈에 걸치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제품이지만 사람 3명이 각각 두손으로, 한손으로, 발로 태블릿PC를 받치는 깜찍한 디자인이 눈길을 모은다. 인터넷 최저가 기준 3만 2,0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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