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신임 원장에 안남성 우송대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임 원장에 안남성 우송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 교수가 선임됐다. 취임식은 오늘 삼성동 에기평 본원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달 3일 임기가 만료된 이준형 원장 후임 공모에 지식경제부 출신인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과 호서대 유재근 교수, 우송대 안남성 교수 3인을 추천했다.

Photo Image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임 원장.

안 원장은 전북 군산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원자력공학으로 석사 학위, 미국 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미국 중앙전력연구소(EPRI)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우송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 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취임하면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연구개발(R&D)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