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8일 `HIT500 PLAZA`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품평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기존 유통업체 행사에 중소기업을 초청하는 것과 반대로 담당MD가 직접 찾아간다. 롯데마트는 이날 가전, 생활용품, 의류, 식품 등 20여명의 상품 MD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 상품은 다음 달 롯데마트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크가 작년 4월 선정한 187개 중소업체는 6개월 간 테스트 판매를 거쳐 현재 37개 우수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형식적인 행사를 배제하고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개발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집중해 품평회를 기획했다”며 “참여 방식도 유통업체 MD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인 만큼 중소기업 부담이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HIT500 PLAZA`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설치된 중소기업 상품 매장이다. 현재 476개 중소기업의 3900여개 상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