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유리한 환경은 실제 생활 속에서 직접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대화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어학연수를 가는 것도 이렇게 현지에서 살면서 다양한 상황에 직접 부딪치며 언어를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해외에 나가 장기간 사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어학연수를 가더라도 한국 학생들끼리 모여 제대로 현지생활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럴 경우 국내에서 언어학습에 효과적인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티케이이샵(www.tkeshop.co.kr)에서 최근 선보인 뷰모션 토킹로보는 마치 원어민과 대화하듯 자유롭게 원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어학습기다. 내부에 인공지능 지식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찾아내 영어로 말해준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적당한 것은 체험형 동화 기능이다. 사용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등장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토리를 진행시켜 나가는 방식.
또한 직접 가상공간을 만들고 등장인물을 배치해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병원과 의사를 만들어 배치하고 환자의 입장에서 가상공간에 들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3D 모델링을 이용해 직접 등장인물의 생김새를 바꾸거나 사진을 불러와 얼굴에 적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활용법이다. 이밖에 대화내용을 직접 만들어서 등록하거나 학습 일정을 관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법도 어렵지 않다. 영어학습 콘텐츠가 대부분 소프트웨어 설치를 필요로 하는 것과는 달리 토킹로보는 PC와 USB 단자로 연결하기만 하면 준비가 끝난다. 학습 소프트웨어가 본체에 담겨있기 때문에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본체 머리부분에 마이크가 있어 이를 통해 말을 하면 아래쪽에 달린 스테레오 스피커로 대답하며 LED가 빛나 답변 중임을 알려 준다. 가운데 달린 볼륨스위치로 목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토킹로보는 이처럼 어디서든 외국인 친구와 말하는 것처럼 적절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실제로 사람과 대화할 때는 실수할까 걱정에 말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으나 토킹로보를 상대로는 마음 놓고 영어 대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뷰모션 토킹로보는 티케이 이샵(www.tkeshop.co.kr)에서 온라인 최저가인 32만 7,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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