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 소재 역사박물관에서 고(故)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했던 특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7일(현지시각)부터 열린다.
미국 특허청과 스미소니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잡스가 생전에 획득한 애플 제품 관련 특허 317개가 총망라된다.
아이팟 매장에 설치된 유리계단 모형, 아이팟 포장박스 등 잡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담긴 각각의 특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알기 쉽게 곁들여진다. 특허 정보는 아이폰 모양의 거대 사각형 구조물 안에 담길 예정이다.
특허청은 앞서 유사한 전시회를 버지니아주에서도 개최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