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 `구글코리아`

구글이 입사 희망 외국계기업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396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3.6%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유한킴벌리가 2위, 애플코리아는 3위에 올랐다. 구글코리아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근무 분위기`와 `조직문화`를 선택했다.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외국계기업 입사 준비를 하고 있다.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우수한 어학능력`(46.3%)을 꼽았다. `해외문화 등 글로벌 감각`(12.2%), `인턴 등 직무경험`(8.7%), `학벌`(8.6%), `성실함과 열정`(8.2%)이 뒤를 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외국계기업은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한다”며 “지원기업의 자격조건을 미리 파악하고 입사지원서를 작성해두고 수시로 공고를 살펴야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 `구글코리아`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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