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금난으로 인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창업자들과 중소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정부 대책이 마련 되었다.
5월 1일 정부는 위기관리대책위원회를 열어, 금융위기 이후 하락한 중소기업 지원 자금과 위축 된 벤처투자를 대신하기 위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투자 기금을 마련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그 동안 창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컸던 중소기업은 에인절투자 방식의 통로가 확대 되어 사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육성하겠다는 내용은 얼마 전 미국에서도 신생벤처기업 육성책으로 시행 된 JOBS(Jumpstart Our Business Strength)법안의 중심이 되었던 내용이기도 해 정부가 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기업은 개념조차 생소했던 2011년 초 해외 성공기업을 벤치마킹하여 홍보와 프로젝트 개발, 자금 모집 방법을 한국의 정서에 맞게 발전 시켜 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여 국내의 기술과 문화 교류에 앞장 서겠다는 성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크라우드펀딩 1세대 기업 중 하나인 ‘펀듀’의 이창구대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는 비단 기술 벤처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사회, 복지 등 영세 기업과 개인의 사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크라우드펀딩은 대책 수립 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한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그러한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 크라우드펀딩 기업이 시장을 개척해 온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번 정부 시책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여부는 바로 일반인들과의 ‘소통’이다. 벤처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이해와 공감을 얻어 낼 수 있도록 프로젝트화하고 관심 고객층에게 적절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에서의 운영과 민간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육성, 발전을 동시 추진 해야 할 것으로 예상 된다. 내년 관계부처의 크라우드펀딩 도입 이전에 현재 운영 중인 민간기업과의 연계 추진을 먼저 시행 하여 실패 없는 정책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얼어 붙은 중소기업 경제 활성화에 근본 대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 해 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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