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T프리미엄(Freemium)`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인 1일 콘텐츠 100만 건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한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달부터 LTE62 요금제 이상 사용자에게 `범죄와의 전쟁` 등 최신 인기영화 20편을 포함, 총 89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T프리미엄은 SK텔레콤 LTE62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 영화·드라마·게임을 비롯한 월 2만원 상당의 각종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한달 간 T프리미엄에서 다운로드된 콘텐츠 중 영화〃예능〃드라마 등 고해상도 VOD 콘텐츠가 45%를 차지해 단연 인기를 끌었다. 사용 패턴을 고려하면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가 T프리미엄을 통해 연말까지 총 4000만 건의 무료 콘텐츠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LTE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T프리미엄 서비스가 일선 유통망에서 LTE 고객 유치에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LTE를 LTE답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