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5월 1일 게임형 전자복권 `캐치미` 출시

정부공인 전자복권사업자인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게임형 전자복권 `캐치미(Catch me)`를 오는 5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판매 중인 전자복권 중 주식로또를 대체해 출시되는 `캐치미`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스토리구조를 갖고 있는 게임형 전자복권이다. 단순히 숫자를 선택해 당첨번호를 맞추는 기존 복권과 달리 캐릭터를 통해 온라인게임을 즐기면서 복권당첨의 행운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복권상품이라 할 수 있다.

캐치미는 건물 안에 숨어든 도둑을 잡는 게임스토리를 제공한다. 잡은 도둑이 갖고 있는 포스터현상금의 금액 3개가 일치하면 당첨된다. 만일 도둑을 놓치고 보너스 찬스를 얻었다면, 보너스게임에서 3개의 방 중 하나의 방을 선택해 놓친 도둑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보너스게임의 당첨률은 41%로 당첨 재미가 쏠쏠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캐치미의 1등 당첨금은 1천만원이다. 기존 복권이 주로 고액당첨금 제공을 강조했다면 캐치미는 1등 당첨금을 낮춰 사행성을 순화하고 소소한 재미를 강화한 복권이다. 구매가격도 500원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우기술은 한국연합복권과 함께 30일 종로3가역 등지에서 캐치미 출시기념 거리홍보를 실시하고 5월 1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지정 공식사이트(www.lotto.co.kr)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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