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자살과 왕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인터넷 상의 자살·따돌림 관련 글도 제재 조치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윈회는 26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자살 조장 글 10건과 왕따카페 18건에 대해 이용해지 등 시정요구 조치했다.
감전사, 과다 출혈사, 일산화탄소 중독사, 교사 등 자살방법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게시글이나 `죽고 싶다. 혼자 가기에는 너무 무서워요. 쪽지주세요` 등 동반자살할 사람을 구하는 글이 시정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또 특정인을 따돌릴 목적으로 만들어 저주·비하 등 과도한 표현을 쓴 `왕따카페`를 중점 모니터링하고 이용해지 결정을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지난달 대한의사협회와 자살예방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네이버 `지식IN` 서비스에서 자살상담을 원하는 글 29건 등 총 39건의 게시글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하게 하는 등 자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6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7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서울대에 LG스타일러 … LG전자 '어나더캠퍼스' 확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