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과 정규 SW 교육과정 강화를 위해 `SW 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과정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SW 특성화 대학은 SW 기초실력 및 재능과 열의를 가진 학생을 선발, 3~4학년 동안 고강도 전공과정을 거쳐 글로벌 리더급 SW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과정 개설을 희망하는 국내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은 해외대학 및 국내외 SW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SW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으로 선정되면 인프라 구축 및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SW특성화 대학(원)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사업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SW특성화 대학(원) 개설 및 성공사례 확산으로 정규 SW 교육과정 강화뿐만 아니라 산업맞춤형 고급인재 배출을 통한 국내 SW산업의 고도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