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특허 침해 분쟁 중인 애플의 증거개시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지역법원에서 폴 S 그레월 치안판사가 삼성전자의 법원 명령 이행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23일(현지 시각) 그레월 치안판사는 삼성전자의 제품 규모, 소송 일정 및 무수한 주장에 따른 부담을 인정하지만 두 법원이 요구한 문서를 공개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결문에 썼다. 법원이 공개하라는 문서는 애플의 제품을 참조한 자료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4G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10.1 태블릿PC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해 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