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송재희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재희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기중앙회 이사회 추천을 거쳐 중소기업청의 승인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달 27일부터 2015년 4월26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송 부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중소기업청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사무국장, 중기청 기술지원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정책국장과 중기청 차장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올해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과 자유무역협정(FTA) 등 중소기업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앞으로 임기 3년은 중소기업 권익보호를 위한 파수꾼과 심부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