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최치훈)는 지난해부터 카드 선택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카드 명칭을 숫자로 일원화했다.
대표카드인 `삼성카드 4`는 복잡한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이용 조건, 할인 한도 등 갖가지 조건이 없다.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할인율이 더 높아져 이용금액 1%를 할인 받는다.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25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상시 제공한다.
`삼성카드 4 플러스`는 보다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삼성카드 4 서비스 기본 제공과 함께 △최초 1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할인 △이용금액에 따라 연 최대 6만원 할인 혜택 △GS칼텍스 리터당 100포인트 적립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최대 50% 할인 △엔진오일 무료교환 등 닥터카 서비스 △아웃백 30% 할인 등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삼성카드4 기준 국내용은 5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삼성카드4 플러스는 국내용 5만500원, 해외 겸용 6만원이다.
`삼성카드 BIZ 3`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카드다. 부가세 환급지원, 세무편의서비스, 대출 우대금리 혜택 등 자금회전 지원을 위한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부가세 환급지원은 카드사용 내역 중 부가세 환급대상을 자동으로 분류, 별도로 지출 증빙을 모아둘 필요가 없다.
매월 전자세금계산서 250건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전국 제휴 세무사무소에서 세무신고 대행 수수료 결제 시 10% 포인트 적립 및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업자금 회전지원 및 사업장 운영과 관련된 기본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결제연장서비스 신청 시 신용도에 따라 신용카드 일시불 청구금액을 1개월간 무이자로 연장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용 2만8000원, 해외겸용 3만원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