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가 내놓은 `JP모건 단기하이일드 채권펀드`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최근 지속되는 변동성 장세로 인해 주식보다 낮은 위험성을 가지면서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JP모건 단기 하이일드 펀드는 일반 투자적격 등급 채권보다 높은 수준의 표면 이자를 지급한다. S&P 기준 BB이하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이 투자대상이다. 일반 하이일드 펀드보다 투자기간이 짧아 변동성이 낮은 것도 특징이다.
최근 하이일드 발행 기업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부도율이 낮아지면서 향후 이자소득뿐만 아니라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포드, 델타 에어라인, 굿이어 타이어, 토이저러스 등 다국적 기업들이다.
또한 일반적인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4년 내외의 원금상환기간을 가진 채권을 보유하는 것과는 달리 JP모건 단기하이일드 채권펀드는 2년 내외의 짧은 원금상환기간을 가진 미 달러화 표시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그만큼 이자율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화율을 최소화시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운영 매니저들은 24년간 하이일드 채권을 투자해온 전문가로 구성돼 1991년 이후 보유 포트폴리오의 부도율이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집계한 기업 평균 부도율 수치보다 낮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하이일드 채권은 주식을 대체할 만큼 훌륭한 투자자산이다”며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방어하고, 경기회복기에는 지수와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운용 보수는 클래스A가 선취 판매수수료 0.60% 이내, 총보수 1.315%,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10%이며, 클래스C는 총보수 1.715%에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