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G) LTE 경쟁이 속도와 커버리지에서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의 마케팅 전략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LTE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LTE 프리미엄 콘텐츠 무료 제공을 200만 가입자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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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혜택 제공을 목표로 LTE 생활 혁신 캠페인 `즐겨바라`를 론칭했다.
고객이 최상의 LTE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가치 혁신을 연구한다는 `LTE 생활혁명연구소` 라는 가상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기 가수 타이거 JK를 생활혁명 연구소장인 `즐겨바라`로 선정했다.
이는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라”는 체게바라의 메시지를 “LTE 생활을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한다”는 내용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것.
멜론 익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지루한 지하철을 재미있는 장소로 바꾸기 위한 이벤트로, 오는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http://ltelab.co.kr)를 통해 SKTworld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ktworld)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즐겨바라(타이거JK)와 함께하는 뮤직파티 초대권`을 신청하면 된다.
뮤직파티는 출퇴근길 따분한 지하철이 SK텔레콤의 LTE 핵심 콘텐츠인 `멜론 익스트리밍`을 만나 즐거운 곳으로 변한다는 것을 테마로 기획됐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총 200명(1인 2매)을 선정, 파티 초대권을 발송하고 비츠바이닥터드레 스튜디오 헤드폰(5명), 뉴발란스 운동화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LTE 전국망 서비스를 모든 고객이 완벽하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즐겨바라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생활전반에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뮤직 파티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생생한 현장에서 SK텔레콤의 LTE서비스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