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공인인증 받은 `탄탄한 기본기`
음이온 공기청정기 성능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음이온이 바이러스나 먼지를 없애는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로 성능을 간접 확인해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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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팜은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한다는 한국원적외선시험협회 인증을 받았다. 66㎡(20평) 실내에서 쓸 수 있는 수준이다.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가 효과적으로 없어진다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실험결과도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아토피와 천식 등을 일으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가운데 하나다. 암모니아는 악취 원인 물질로 화장실이나 하수구 근처에서 주로 나온다.
이를 토대로 살피면 이오팜은 새집증후군 예방은 물론이고 악취와 곰팡이가 주로 발생하는 곳에 설치하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본체에 살아있는 식물을 키우면 적절한 습도 유지에도 도움이 되니 쓰임새는 더 많은 셈이다.
음이온만을 이용한 게 아니라 식물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공기청정과 가습 효과를 더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참고로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는 산세비에리아를 비롯해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관음죽 등이 있다.
이수환기자 shulee@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