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산하 법정위원회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7일 위촉식을 가졌다.
김상택 이화여대 교수와 변상규 호서대 교수, 서동규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성동규 중앙대 교수, 윤희웅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영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임춘성 연세대 교수, 전영섭 서울대 교수, 최양수 연세대 교수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최양수 연세대 교수가 맡는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새로 출범하는 경쟁상황평가위원회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방송시장 선진화를 위한 의미 있는 초석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방송과 경제, 법률, 회계, 융합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쟁상황평가위원회는 향후 2년간 방송시장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등 직무를 수행한다.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는 경쟁상황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방송시장의 경쟁상황을 평가하고, 3개월 이내에 평가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