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1호기 정전은폐와 관련해 당시 고리본부장(현 월성본부장)을 비롯해 고리 1발전소 기술실장, 운영실장, 전기팀장 등 관련자 4명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보직해임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발 대상자 3명을 지난 4일 보직해임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한수원은 이번 조치와는 별도로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감사원의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대상자의 징계범위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