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방한바이어 무역지원 11월까지 접수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 수출계약 성사를 지원하기 위해 `방한바이어 무역지원`을 11월까지 온라인(kr.gobizkorea.com)에서 신청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어가 방한시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 등 수출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밀착 지원한다. 현장 동반방문, 통역, 무역상담 서비스를 무역전문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 무역상담실 등과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1380건을 지원했으며, 3500만달러 수출실적을 거뒀다. 중진공은 단순 통역지원에서 벗어나 무역전문인력을 활용해 무역컨설팅 및 사후관리로 수출성사율을 높였다. 바이어 방한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은성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굴한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률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며 “바이어와의 협상력과 대응력이 부족해 어렵게 연결된 바이어와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초보기업에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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