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시장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산다?

봄동, 냉이, 두릅 등 봄나물을 찾는 손길이 늘면서 온라인 몰에서 속속 봄나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035080]는 신선식품 전문코너인 `가락시장몰`에서 냉이, 달래, 씀바귀 등 봄나물의 최근 2주간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가락시장몰은 봄나물 20종을 250g 단위로 소포장에 판매하고 있다. 달래가 2천800원, 돌미나리는 1천400원이며 오전 9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발송한다.

옥션에서는 달래, 쑥, 머위, 취나물 등 자연산 봄나물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옥션 친환경식품 전문관에서 `새봄맞이 채소, 나물 특별전`을 열어 친환경 봄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은 달래, 쑥, 머위, 돌미나리가 각각 200g씩 들어 있는 `오병이어농산 자연산 봄나물 4종`을 8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봄나물 비빔밥에 넣어 먹기 좋은 새싹 채소 300g과 어린 잎채소 100g도 `희망채 모듬새싹` 세트로 묶어 팔고 있다.

주소령 인터파크 가락시장몰 팀장은 "다양한 봄나물을 매일 들여와 판매하고 있으며 소포장 및 당일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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