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조회 수 2억회. 일 평균 이용자 3000만명. 최근 웹툰(Webtoon)이 세우고 있는 기록이다. 스마트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에 만화는 종이에서 온라인으로 스며들며 온 국민이 일주일에 4번 이상 접속하는 대표 대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웹툰은 영화, 드라마 등으로 새로 탄생하며 다방면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기업 역시 자사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중요한 툴로 활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TV, 신문 등을 통한 광고에서 그치지 않고 웹툰에 기업 이야기를 넣는 `브랜드 웹툰`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 웹툰은 딱딱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 제품 등의 정보를 만화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친근함으로 인해 광고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보는 콘텐츠로 발전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대중에게 어려울 수 있는 통신 서비스, 활용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웹툰 `달고나(T의 달콤한 고객사랑 나눔이)`를 론칭했다.
2주에 한번 연재되는 달고나를 통해 SK텔레콤은 그 동안 소비자들이 모르고 넘어갔던 불편한 진실에서부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까지 골고루 전달한다.
4월 5일 첫 소개된 달고나는 불법 전화 마케팅을 주제로 삼았다. SK텔레콤 직원을 사칭하며 공짜폰, 무료증정, 위약금 면제 등의 조건을 내걸며 단말기 구매를 유도하는 전화마케팅에 대처하는 방법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달고나는 T월드 블로그(blog.tworld.co.kr)에 게재되어 SK텔레콤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이슈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트위터를 통해 `T나는 상담실 달쌤`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한 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통신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궁금점을 해소해준다
현대백화점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는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사람이 돼가는 마네킹을 주제로 웹툰 `플렉서스`를 진행 중이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덤으로 메이크업, 예쁘게 옷 입는 방법을 소개해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용품을 판매하는 하기스는 브랜드 웹툰 `하기스 매직 히어로`를 진행한다. 실제 부모로부터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모해 웹툰으로 제작,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 시대로 접어들며 소비자와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브랜드 웹툰은 만화라는 친근한 주제를 중심으로 서비스, 제품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어 전달력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