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김중겸)은 `전국 설비점검 태스크 포스팀`을 발족하고 대대적인 전국 전력설비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송전·변전·배전·토목건축 분야 등 4개 분야별 점검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우기와 하계 전력피크 상승시기 이전인 5월말까지 모든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설비는 지난달 29부터 이달 15일까지 1단계 긴급점검을 시행해 전력설비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1단계 노후설비 점검완료 후에 5월말까지 2단계 설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력 전체 전력설비에 대하여 이루어지며 전 직원을 동원해 2개월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진다. 보완조치가 필요한 개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함께 결과 분석을 통해 전체 보강계획을 함께 마련 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