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학계·정부·기관·비정부기구(NGO) 관계자를 초청,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품안전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이 주재한 것으로, 대외협력담당 이충학 전무·품질센터장 한주우 전무 등도 배석했다.
LG전자는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소개하고, 제품안전, 품질관리 활동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참석자들은 LG전자의 품질경영 시스템,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과 소비자 불만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안전한 전자제품 사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LG전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반기 1회 자문회의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업체를 위한 CSR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 저개발국 기아구제 활동을 본격화하는 등 경영활동에 반영하거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시한다.
LG전자는 최근 영국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투투모로우(Two Tomorrows)`로부터 국내기업 중 미래가치 평가 1위로 선정됐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제품안전성 확보는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