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표준화 연구개발(R&D) 신규지원 대상 74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표준기술력향상사업 신규지원을 통해 표준이 자유무역협정(FTA) 무대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원동력을 제공,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앞당기는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접수된 330여개 수요조사서를 평가해 최종 선정된 과제는 국제표준 등록 23건, 표준 연구개발 31건, 표준화 기반조성 20건 등 120억원 규모 74개다.
특히 국제표준등록지원 부문은 국내 기술 국제표준반영 활동과 국제표준화기구 조직설립 및 임원수임에 중점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인쇄전자, 3D 휴먼팩터 및 줄기세포 치료제관련 의료분야, 전기차 기능안전성·청정연료 등 첨단자동차 분야, 장애인·고령화 접근성 및 녹색교통 등 서비스표준 분야, 나노 안전성, SW개발 플랫폼 등이다.
대상공고는 다음달 4일까지며 기술표준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