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을 연구할 `아산리더십연구원`을 교내 그린카인재양성관에 설치, 4일 개원했다.
울산대는 이곳에서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리더십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정주영 자료 정리와 연구 △기업가정신 특화 프로그램 개발 △해외 자매대학을 통한 아산정신 세계화 △세대별 교육 △국제 학술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홍 초대 연구원장은 “정주영 선생의 정신을 제대로 연구해 한국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세계인의 희망을 만드는 연구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정주영 현대 창업자가 지난 1970년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