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한국 자금부 대표로 피터 김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피터 김 대표는 HSBC은행의 외환 및 단기 자금 시장 관련 업무와 채권 및 파생상품 매매를 포함한 자금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대표는 2007년에 HSBC은행에 입사했다. 2009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HSBC은행 자금부 비즈니스개발 부문 책임자를 역임했다.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 HSBC은행 아태지역 본사 자금부에서 구조화 신용 및 펀드 마케팅 책임자를 지냈다.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국제경제학를 전공한 김 대표는 연세대 대학원에서 국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2010년에는 전국은행연합회 파생상품 전문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