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0만원 신차, 미쓰비시 R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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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컴팩트 크로스 오버, `RVR`이 오늘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북미에서는 `아웃랜더 스포츠`, 유럽에서는 `AS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RVR은 국내에서 2WD와 4WD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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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295, 폭 1,770, 높이 1,640, 휠베이스 2,670(mm)의 컴팩트한 차체를 가진 RVR은 공기 역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민첩함이 강조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공격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전면부 디자인, 매끄럽게 경사진 측면부, 부드러운 곡선의 지붕 등 미적인 면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공기 저항 계수는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수퍼 와이드 레인지 HID 헤드램프, 크롬 베젤 안개등, 크롬 몰딩 머플러, 알로이 휠, 플라스틱 앞 휀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일부사양은 4WD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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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편안한 공간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유저 인터페이스의 결합이 특징이다. 컬러 LCD를 적용한 하이 콘트라스트 미터 클러스터는 멀티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거리, 외부기온 등 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3.3인치 화면을 갖췄다.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비 역시 조작이 쉽도록 배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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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개방감을 선사하며, 특히 4WD모델에는 천장을 비춰주는 LED램프가 적용돼 야간 주행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운전자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시스템으로 탑승자 안전도 챙겼다. 384리터의 적재 공간과 크고 넓게 열리는 테일 게이트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에 편리하다. 필요한 경우 완전히 접을 수 있는 2열 좌석의 풀 플랫시트로 적재 공간을 확대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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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 4기통 1,998cc 엔진이 탑재된 RVR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0.1kg.m의 파워(4WD기준)를 자랑한다. 주행 속도에 관계 없이 자연스러운 가속을 이끌어내기 위해 2.0리터 엔진과 어우러지는 `INVECS-III` CVT(무단 자동변속기)는 스포츠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스포츠 모드 주행시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이 배가된다. 특히 마그네슘 패들 쉬프트가 탑재돼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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