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 막아주는 첨단 안전기능

'스테레오 카메라' 사용한 스바루의 첨단 안전사양 '아이사이트', 북미시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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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레거시 아웃백

후지중공업이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EyeSight (아이 사이트)`를 올 여름부터 북미 시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아이사이트는 세계 최초로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충돌 위험 사전 경보 및 자동 제동)기능을 실현한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앞유리에 설치된 두 개의 CCD 카메라에서 얻어진 3D 이미지 정보를 바탕으로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까지 인식한다.

아이사이트가 먼저 도입된 일본에서는 현재 레거시/아웃백의 경우 판매 차량의 90%에 장착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12월~2012년 2월 판매 기준) `아이사이트 Ver.2`로 불리는 현재의 버전은 2010년 5월 18일 일본 시장에 출시된 5세대 레거시에 처음 적용되었다.

일본 외 시장으로는 지난 해 말 도입된 호주에 이어 북미가 두 번째로, 2013년형 레거시와 아웃백 일부 그레이드에 설정된다.

북미용 아이사이트도 페달 오조작에 의한 급발진 방지, 프리 크래시 브레이크 어시스트, 모든 속도 영역에 대한 추종 기능이 있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등 일본사양과 동일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급발진 방지 기능은 전방에 다른 차나 벽등 장애물이 인식되는 상태에서 운전자가 무리하게 가속페달을 조작하는 경우, 이를 엔진 출력에 반영하지 않아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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