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유비쿼터스 발전소 구축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문덕)이 발전회사 최초로 태안발전본부에 유비쿼터스망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스마트워크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중점 추진과제로 태안발전본부 내 유비쿼터스를 도입, 발전운영 모바일시스템을 시범 개발했다. 개발 시스템 명칭은 `유파워플랜트(U-Power Plan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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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유파워플랜트(U-Power Plant)` 시스템 구축을 축하하는 정보화 페스티발에서 태안발전본부 임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부발전은 유비쿼터스 도입을 위해 보안이 강화된 자체 무선망을 구축하고 무선망 취약점에 대비해 사용자 인증·비인가 무선장비 차단 등 최신 무선 보안장비를 시설했다. 모바일 시스템은 발전설비 운전정비관리와 건설관리 부문으로 나눠 개발을 완료했고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NG복합화력 업무용 모바일 콘텐츠 개발은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시스템 운영으로 서부발전 직원들은 실시간 운전현황 조회와 정비에 필요한 자료·도면 검색을 현장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정비내용도 현장에서 바로 입력할 수 있고 건설관리는 계약정보·공정·시공·도면·자재관리가 모두 현장에서 이루어져 사무실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서부발전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워크를 저탄장 관리·매설물 관리 등 현장 위주의 다양한 업무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15일 운영업무를 혁신한 유비쿼터스 발전소 `유파워플랜트(U-Power Plant)` 시스템 구축을 축하하고 통합정보시스템(WinERs) 준공 1주년을 기념하는 정보화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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