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 (3월 8일자 8면 참조)
13일 국세청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전면개편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를 선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자 경쟁에는 LG CNS와 SK C&C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발주될 2·3단계 사업도 수행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 관심이 높았다. 전체 사업 규모는 2300억원이다.
국세청은 이달 중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말까지 설계 및 분석, 각종 벤치마킹테스트(BMT)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시스템 개발을 시작한다. 삼성SDS는 앞서 진행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에 이어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까지 수행하게 됐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