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인텔 샌디브릿지 E5 탑재 신형 서버 `프로라이언트 젠8(Gen8)`을 13일 발표했다. 젠8은 HP가 2년간 3억 달러를 투자한 `프로젝트 보이저` 결과물로 서버 라이프사이클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젠8은 서비스 업타임(업무가능시간) 개선을 위해 `HP 프로액티브 인사이트 아키텍처`를 근간으로 개발됐다. 이 아키텍처는 서버 상태, 전원 사용 등 중요한 모니터링 요소에 대한 지속적 정보를 제공한다.
젠8이 제공하는 대표적 효과는 3가지다. 우선 운영 관리자 생산성을 3배 증가시킨다. 서버 랙당 5시간 소요되는 업데이트 등의 업무가 자동화됐기 때문이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정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원, 작업량, 온도 데이터를 파악해 와트(Watt) 당 처리 용량을 최대 70% 증가시킨다.
장애 처리 시간은 최대 66% 단축시켰다. 젠8은 `액티브 헬스`와 `인사이트 온라인` 기술을 통해 1600개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한다. 자가진단과 사전지원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스티븐 보비스 HP 아태 및 일본 ISS 부사장은 “HP는 서버 자동화와 같은 인텔리전트한 기술을 기업에 제공해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서버 라이프사이클 자동화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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