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공유 솔루션 전문 업체 매크로임팩트가 외산 일색인 백업 소프트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매크로임팩트(대표 이장선)는 자체 특허 기술인 델타 저널링(Delta Journaling) 기법을 적용한 차세대 백업 솔루션 `새니크 스마트 볼트(SANique Smart Vault)`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델타 저널링 기법은 이전 백업 시점부터 변경되거나 혹은 생성된 파일에 대한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캔 과정없이 파일 전체가 아닌 파일의 변경된 부분만 증분 백업을 실행하는 기술이다.
이를 적용한 `새니크 스마트 볼트`는 기존 솔루션보다 최소 수배에서 수십 배 빠르게 증분 백업을 수행한다. 또 백업 데이터를 위한 저장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단 한 번 작업으로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매크로임팩트측은 “외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시스템 SW 시장에서 매크로임팩트의 솔루션이 국내 대형 통신사 및 IT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