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옥션이 판매를 시작한 `올킬 태블릿 노트`는 10시 10분 준비한 물량 1000대가 동났다. 업계에서는 “그 가격대에 불가능한 스펙”이라는 말로 올킬 태블릿 노트를 평했다.
올킬 태블릿 노트는 최신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채택했다. 7인치 크기에 두께는 9.6㎜, 무게 360g의 훤칠하고 슬림한 몸매를 자랑한다.
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4200㎃ 대용량 배터리로 이동 중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햇빛 반사광이 발생하지 않아 군용전투기에서 쓰이는 `선라이트 리더블(Sunlight Readable) LCD`를 적용해 불빛이 많은 실내외에서 이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입출력 장치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이어폰단자, USB포트 2개, 마이크로SD, TV와 연결이 가능한 HDMI 단자 등이 있어 학습용, 사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 30만, 후면 200만 화소다. 카메라 타이머, 파노라마, 동영상 촬영 중 줌인·아웃, 포토에디터 기능 등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 V210 1GB CPU를 탑재했으며 CPU 부담을 덜어주는 DSP(Digital Signal Processor)가 달려있어 음향이나 영상 처리 시에도 원활하게 작동된다.
와이파이 전용 상품으로 데이터 요금이 별도 부과되지 않으며 구글 크롬과 오프라인 동기화가 가능하다. 사후 서비스는 `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옥션이 제조사와 단독 기획해 한정 판매하는 제품으로 옥션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6만9000원이며 14일부터 판매가 재개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