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공개와 함께 아이패드2 가격 인하…얼마나 내렸나?

애플, 신제품 공개와 함께 아이패드2 가격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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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3(정식 명칭은 ‘뉴 아이패드’) 공개와 함께 아이패드2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애플은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에르나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뉴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전작인 아이패드2의 가격을 499달러에서 399달러로 100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3G모델의 경우 마찬가지로 100달러가 낮아진 529달러에 판매된다. 우리 돈으로 약 11만원 가량 저렴해지는 셈이다.

애플은 또한 앞으로 아이패드2는 16GB 모델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뉴 아이패드’는 2048x1536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애플의 차세대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A5X’를 탑재했다.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쿼더코어 GPU를 장착했다. 두께는 기존 8.8mm에서 9.4mm로 다소 두꺼워졌으며 무게 역시 635g으로 다소 무거워졌다. 4G LTE를 지원한다.

뉴 아이패드 가격은 와이파이용은 16GB가 499달러, 32GB 599달러, 64GB 699달러다. 또 LTE 모델은 각각 629달러, 729달러, 829달러로 정해졌다. 16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등에서 1차 출시되며 23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26개국에서 2차 발매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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