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 지원사업 접수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해외 유망 온실가스저감사업 수주 등을 촉진하기 위한 `2012년도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은 기후변화협약(UNFCCC)상 개발도상국에서 수행한다. 교토의정서 청정개발체제(CDM)에서 제시한 15개 분야 중 조림·재조림을 제외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에 대한 기술·금융·법률 등 제반 조건들의 전문적 분석 등 타당성 조사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온실가스저감사업 추진과정에서 초기 개발위험을 최소화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국내기업의 발굴 또는 계약 등 추진 예정인 사업 △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내 진단기관이 에너지진단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진행되는 사업 △에관공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 가운데 국내기업이 수행의사를 표명한 사업 등이다.

사업의 총 지원금은 13억5000만원이며, 사업당 2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수행기관의 유형에 따라 대기업(총 사업비의 50%)·중소기업(총 사업비의 75%)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내용과 신청방법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6일까지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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