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활성화 위해 기능중심 조직개편

경기도가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하고, 지역별로 나누었던 행정1·2부지사 업무를 기능별로 재편했다.

또 정보화와 복지서비스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보화운영담당관·무한돌봄센터·예산정책담당관(도의회)을 신설했다. 북부청에는 균형발전국을 새로 설치해 북부지역 전략적 발전을 담당케했다.

경기도는 경제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으로 5일부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지역중심이 아닌 기능중심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북부지역 균형발전과 경제기능 활성화에 무게 중심을 뒀다. 본청 조직은 기존 19국 103과에서 19국 107과로 4개과가 늘었고, 도의회는 4담당관에서 5담당관으로 바뀌었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행정1·2부지사간 중복기능 수행에 따른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북부지역 위상강화와 경제활성화 등 도정 주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경제부지사는 기존 정무 업무 외에 경제투자실 업무를 관장, 도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 연계형 일자리 예산 확충,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알선 등 주요 시책을 총괄하게 된다.

행정1부지사는 북부지역의 농정·도시주택·환경 기능까지 총괄하고, 행정2부지사는 이번에 폐지되는 경제농정국과 도시환경국 대신 북부청사에 신설되는 균형발전국과 축산산림국을 관장하게 된다.

효율적인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화운영담당관을 신설, 정보화기획단 업무 가운데 통신망 구축과 유지·보수 업무를 관장케 했다. 기존 정보화기획단에서는 도 정보화사업 전반을 기획하고, 행정정보와 생활정보 관련 업무 및 u-IT 기반 사업 및 u시티 구축업무 등 미래정보화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콘텐츠과는 문화산업과로 명칭을 바꾼다. 제2소방재난본부와 농산유통과도 각각 북부소방재난본부와 농식품유통과로 변경했다.

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남·북부청에서 겹치는 조직 운영으로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오랜 기간 기능과 전략 중심으로 행정조직 개편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기도정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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