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운송 기사용 차세대 모바일 컴퓨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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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DIAD V

세계 최대 특송업체 UPS는 29일 홍콩에서 열린 `UPS 테크놀로지 서밋 2012`에서 차세대 모바일 컴퓨터 `DIAD Ⅴ`를 세계 UPS 운송 기사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DIAD Ⅴ(5세대 배송정보 획득 장치)는 DIAD Ⅳ의 절반 정도 크기와 무게(0.5㎏)에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DIAD Ⅴ는 매일 세계 1600만개 배송품 위치를 고객들이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이 제품은 2013년 세계에서 약 10만개가 사용될 전망이다. 국내에는 2013년 도입 예정이다.

데이비드 반스 UPS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이 물류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UPS는 모바일 기술을 통해 사람과 제품이 제한 없이 이동하는 가상 물류 환경을 창조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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