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채널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기획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하고 신규 고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트렌디한 고객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코너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될 2030 타깃의 `스타일 온에어`는 시즌 개편 이후 개그우먼 장도연씨가 새로 합류해 기존 출연자인 스타일리스트 리밍 씨, 쇼호스트 동지현 씨가 함께 진행을 맡는다.
친근한 믹스 매치(Mix&Match)에 스타일링 기본을 둔 리밍 씨가 동지현 씨와 함께 패션 요령을 설명해주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장도연 씨가 직접 판매 상품을 착용해 보면서 방송을 진행해 생생한 상품 설명을 얻을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될 `그녀들의 수다 2`에선 주부 쇼호스트와 게스트가 보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개하고 주부 고객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해 판매 상품의 솔직한 체험기를 들려주는 `주부들만의 유쾌한 수다` 시간을 갖는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20분엔 많은 고객들이 공감하는 쇼핑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김승현의 이런쇼` 리뉴얼 방송이 있다. 4년 동안 진행된 김승현의 이런쇼는 주부들을 위한 `쇼핑의 고수` 컨셉트로 `요리 시간을 절약해주는 상품` `자투리 재료로 요리하는 알뜰 주방 용품` 등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결혼 12년차 실제 부부인 쇼호스트 홍나연과 배우 이준우가 살림과 육아 노하우를 공개하는 `우리 진짜 결혼했어요 3`와 뷰티 전문가가 노하우와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뷰티 온에어`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