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국내 기업 최초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로 나선다.
김영태 SK 사장은 27일 서울 서린동 SK서린사옥에서 김영수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최고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급으로 에너지와 통신 분야를 후원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 측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최태원 회장의 당부를 계기로 SK가 공식후원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태 SK 사장은 “인천은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연고지며, SK에너지 인천 컴플렉스가 있는 곳으로 인천시민들이 그동안 보여준 지원과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면서 “SK가 처음 후원하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