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uzz 총평-적소성대(積小成大)
업계에서는 국내 블랙박스 시장 규모가 2010년 25만대에서 2011년 50만대, 올해 80만대, 내년에는 100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블랙박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 확실하다.
만도플러스 BN100은 마이스터가 내놓은 첫 제품이지만 블랙박스 특성을 잘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 분쟁 소지를 줄이기 위해 전후방 카메라를 동시에 지원하고 기본기도 탄탄하다. 주야간 모두 만족스러운 동영상 품질을 내고 전국망 AS 대리점을 갖춰 서비스 걱정도 없다.
그래서 이 제품에 뽑은 말은 `적소성대(積小成大)`다. 작은 것을 쌓아 모아서 큰 것을 이뤘다는 뜻이다.
사실 이 제품을 사양 하나씩 보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풀HD가 난무하는 요즘에 화질은 SD다. 그런데 이런 기능을 한데 모아서 보니 이렇게 안정적일 수가 없다. 충격이 있어도 감지를 못하는 제품이 더러 있지만 이 제품은 테스트 기간 내내 그런 일이 없다. 보통 소비자가 신경도 안 쓰는 작동온도는 영하 2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공을 들였다. 빼어난 AS도 매력적이다. 안정성을 따지는 소비자라면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다.
◇만도플러스 BN100 스펙
카메라 수2채널
화소 수150만 화소
시야각120。
동영상 해상도640×480
지원 메모리SD카드(최대 32GB 확장)
가속도 센서3축 가속도 센서
동작온도-20~70℃
GPS옵션
크기102×57×24㎜
무게100g(거치대 포함)
이수환기자 shulee@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