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출, 대체시장으로 활로 찾아야

KOTRA가 16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대 이란 수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이 작년 12월 이란 중앙은행과 외국은행간 석유·비석유 거래 제재 내용을 포함하는 국방 수권 법안을 시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이란 수출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란 수출 중단에 대비해 이란 대체시장과 연계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대체시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미얀마, 남아공, 러시아, 콜롬비아를 꼽았다.

KOTRA는 이란 수출 피해기업의 대체시장 발굴 과정에서 조사대행 서비스수수료의 50%를 지원하며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권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작년 한·이란 교역액은 전년 대비 50.8% 증가한 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철강 및 석유화학 제품, 수송기계, 가전제품이며 수입 품목은 원유, 나프타, LPG 등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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