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코리아(대표 우청하)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체크포인트코리아는 오는 15일 삼성동에서 국내 파트너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파트너 킥오프`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기존 체크포인트 파트너는 물론 신규 리셀러를 희망하는 60여개사 관계자도 초대될 예정이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2010년 대비 27% 이상 국내 시장에서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목표가 SMB급 고객 유치인 만큼 리셀러 수를 늘려 이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체크포인트코리아는 SMB 고객 유치를 위해 그간 고수해왔던 고가 정책을 변경, 파격적인 가격인하정책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장은 “올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제품라인업으로 국내 중소 기업 고객군을 주력,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 지사장은 “올해 주력 시스템은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봇넷 솔루션, 데이터유출방지(DLP) 등이다. 특히 2015년까지 지난해 신규 발표한 DLP 솔루션이 체크포인트의 성장 키포인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신규 파트너와 국내에서 DLP 솔루션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