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연간 6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실제로 가맹점을 포함한 기업 한 곳당 3년 동안 매년 평균 121.9명을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요식업의 프랜차이즈 창업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식업체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비율이 무려 74%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치킨, 피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기집, 한식, 카페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는 전문점 형태의 창업이 늘고 있으며, 스테디셀러 창업아이템인 `치킨전문점`은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규모 매장 창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병만 치킨`이라 불리는 `투마리마늘치킨`(www.twomari.co.kr)의 경우 가맹비나 이행보증금 등 본사 마진을 일절 포기하고 1천만원대 소자본 창업을 가능하게 해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투마리마늘치킨은 국내 최대 계육 공급처인 `하림`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있으며,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은 브랜드이다.
최근에는무료체험단 모집 사이트인 `얼리유저`에서 2만원 상당 무료 시식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불경기로 허리띠를 졸라 매려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현장에서 브랜드 선호도를 실감한 예비 창업자에게는 부담 없는 창업비용과 성공 가능성에서 강렬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창업 역시 비용을 최소화한 알짜 아이템으로 집중되고 있다. 베이비부머나 여성?가족 창업 등 초보 창업자라면 경험 부족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소자본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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