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한 성공을 점쳐볼 수 있는 아이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아이템을 잡기 위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줄 아는 감각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매번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에 투자하는 것도 썩 내키지는 않는 일이다. 이왕 큰 맘 먹고 시작하는 사업인데 잠시 떴다가 지는 `반짝` 아이템에 투자할 수는 없지 않는가.
옛 성현의 말씀에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비슷하지만 어딘가 약간은 다른 것들이 있을 뿐이라는 거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새롭다고 부른다.
잠깐 떴다가 지는 `반짝` 사업이 되지 않는 방법 중 하나는 오랫동안 꾸준한 호조를 보이는 사업에 투자를 하면서 약간의 발상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는 짧은 시간 안에 대박을 터뜨리는 걸 기대할 순 없어도 지속적인 흑자를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더욱 유혹적이다.
지난 2월8일 유상무상무상 샹떼PC방 안양1번가 점 에서 "유상무를 이겨라"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게임대회 이벤트가 진행 되었다. 총 3시간동안 진행된 게임대회의 결과는 모두 유상무씨 완패로 끝이 났으며, 상품으로는 3시간무료이용권, 음료수등 당일 지급 되었다.
게임도 즐기고 상품도 받고, 연예인과 함께한 독특한 이벤트를 통해 언론과 고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PC방이라는 익숙한 아이템이 고객에게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사 차원의 이벤트라는 것만 보면 전혀 새로울 것이 없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평범한 이벤트가 아닌,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 매출 상승에 직접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팬 사인회를 새벽 1시~3시에 기획한 ‘취침 팬사인회’ 와 ‘강예빈 1일 아르바이트’는 고객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충족시키면서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하였고 더불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특히 강예빈 1일 아르바이트의 경우 PC방에서 게임하면서 연예인이 서빙을 하는 예상치 못한 서비스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벤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주었다. 또한 프로게이머 대신 개그맨 유상무와 함께 게임하는 ‘유상무를 이겨라’ 게임대회도 평범한 게임 이벤트를 독특하고 코믹하게 재해석했다는 평이다.
샹떼PC방 관계자는 이러한 독특한 이벤트 개발은 단순히 게임만 하던 PC방 문화를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본사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새로운 아이템만을 찾아 헤매기 전에 기존에 생각지 못했던 관점에서 친밀한 아이템을 재해석하는 것이야 말로 장기적인 성과를 얻기 위한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새 것만을 찾기 전에 친밀한 아이템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해보는 투자 감각이 필요할 때이다.
가맹점주님들의 매출상승을 위해 보다 노력하는 샹떼pc방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개그맨 유상무가 직접 창업 노하우를 전수 해준다고 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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